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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시작돼 올해로 도입 20주년을 맞는 상장 리츠(부동산 간접투자상품)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인컴(income) 투자 대안으로 뜨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과 낮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았지만 올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물가상승 전망이 힘을 얻으며 수익률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다만 상장리츠가 좀 더 확실한 투자대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상장리츠 수 확대와 대형화도 수반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13개 상장리츠의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 기준 평균 32.07%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4%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18%포인트나 크다. 종목별로 에이리츠가 120.54%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모두투어리츠 71.6%, 케이탑리츠 59.8%, ESR켄달스퀘어리츠 42.29%, 코람코에너지리츠 2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최근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장리츠의 흐름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롯데리츠는 지난 3일 장중 62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모두투어리츠도 같은 날 장중 63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11일 장중 7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한국거래소의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 역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집해 빌딩이나 호텔 등 부동산을 매입해 운영한 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투자상품이다. 적은 돈으로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챙길 수 있다.상장리츠의 강세는 국내만의 일이 아니다. 이달 첫 주 글로벌 리츠 지수의 총수익률은 2.15%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240.08에서 3249.32로 9.24포인트(0.3%) 상승하는 데 그쳤다.2002년 3개로 시작한 상장리츠는 매년 1~3개가 꾸준히 상장하면서 수가 늘었다. 상장 초기에는 폐쇄형, 기한부형, 위탁관리형, 기관투자자 사모 중심의 낮은 성장성에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6개사가 상장을 했다. 과거 오피스텔에 국한되던 리츠 투자대상은 임대주택과 물류센터, 해외 부동산, 주유소 등으로 다각화됐다. 총상장사가 13개까지 급증하며 기대감을 모았고, 시가총액도 2조원을 넘겼다.특히 올해는 경기회복과 리테일 업황의 급속한 개선으로 리츠가 혜택을 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오프라인 매장이 활성화되며 임차료 하락 위험이 줄어 금리인상이 우려되는 시기에 투자대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성장주 대신 배당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리츠에 우호적인 주식시장 환경이 조성된 것도 상승 이유다. 라진성 KTB증권 연구원은 리츠마다 다르지만 지금 수준이라면 올 하반기에 배당수익률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면서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kmk@fnnews.com 김민기 기자기사 원문 링크:수익률 참패 잊어라.. 제2의 월급된 리츠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1036억원을 들여 용인 BRIC 복합물류센터의 편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성물류센터에 이어 12번째 자산이다.용인 BRIC 복합물류센터는 서울 강남권의 접근이 1시간 30분여만에 가능한 용인 지역 소재다.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용인 지역에서 3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역 임대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용인 BRIC 복합물류센터는 현재 우수한 임차인들로 100% 구성된 공실률 0%의 자산이다. 2020년 6월 완공, 임대 면적이 4만3045㎡ 규모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상온 및 저온 복합 물류센터다.배상휘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는 용인 BRIC과 같은 최신식 자산을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했다며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앞으로도 꾸준히 경쟁력 있는 자산의 추가 편입을 통해 상장 리츠의 장기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자산 편입으로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임대 총면적은 약 6% 증가했다. 총 임대 연면적은 72만7140㎡다.ggg@fnnews.com 강구귀 기자원문기사:[fn마켓워치]ESR켄달스퀘어리츠, 1036억에 용인 BRIC 복합물류센터 매입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파이낸셜뉴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1600억원을 들여 상장 이후 첫 추가 자산인 안성물류센터의 편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안성물류센터는 편입 예정 자산으로, 쿠팡이 100% 임차하고 있다. 임대 면적 9만4875㎡ 규모다. 4월 말 기준 이 자산은 잔여임대기간은 4.5년이다.이번 자산 편입으로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임대 총면적은 약 16% 늘었다.총 임대연면적은 68만4095㎡ 규모다.ESR켄달스퀘워리츠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상장 후, 지난 1일 현재까지 35.8% 상승했다.ESR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향후 금번 자산 편입 이외에도 꾸준히 우량 임차인으로 구성된 현대식 물류센터 물건들을 검토 중이라며 시장에 편입자산의 확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ggg@fnnews.com 강구귀 기자기사 원문:[fn마켓워치]ESR켄달스퀘어리츠, 1600억에 안성물류센터 편입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지난해 물류 거인 ESR켄달스퀘어리츠 성공을 지켜본 기관투자자들은 상장할 리츠에 물류센터를 편입한다고 하면 눈을 반짝거립니다. 상장 리츠를 준비하는 곳도 이를 의식해 물류센터 편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지난해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이 다시 주목을 받자, 올해 상장 예정인 리츠들은 최근 수익을 보장하는 자산으로 여겨지는 물류센터를 편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꺾이고 배당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리츠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자 리츠 운용사들은 리츠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1 증권거래신고서에 소개된 쿠팡 물류센터. 아마존의 풀필먼트센터(FBA)를 본떠 운영되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와 리츠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면서 올해 물류센터를 새롭게 편입해 몸집을 키우려고 하고 있다. 마스턴운용은 원래 편입하려던 오피스 리츠 자산인 프랑스 크리스털파크빌딩을 담은 펀드 수익증권 외에도 물류센터를 추가로 편입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앞서 마스턴운용은 지난해 7월 리츠 시장이 좋지 않자 일반 청약을 앞두고 상장계획을 철회했다.NH리츠운용도 성남 분당스퀘어와 서울수원 엠디엠타워,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담은 NH올원리츠를 올해 3분기쯤 상장할 예정이다. 현재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진행하고 있다. NH리츠 관계자는 오피스에만 기초 자산이 치우치게 되면 시장 충격에 대비하지 못할 수 있으니 물류센터도 같이 편입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면서 리스크(위험)를 낮추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디앤디플랫폼리츠에 대한 프리 IPO를 마무리한 SK디앤디도 리츠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편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서울 문래동 사무용빌딩인 영시티와 일본 가나가와현 아마존물류센터를 담은 이지스글로벌300호펀드 수익증권, 용인 소재 물류센터 백암로지스틱스를 담은 리츠 지분증권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새롭게 편입한다는 방향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쯤 상장할 예정이다.SK디앤디 관계자는 앞으로 수익창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회사에서 국내에 총 17만평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이다비 기자입력2021.05.28 06:00원문기사:수요 넘친다 상장 기지개 켜는 리츠, 물류 편입 박차 - 조선비즈 (chosun.com)
물류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물류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물류리츠는 2배 늘고, 운용자산은 50% 넘게 증가했다.23일 리츠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물류리츠는 25개로 전년 3월 말 13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운용자산(AUM) 설정액도 같은 기간 9055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55.21% 증가했다. 물류리츠 신규 설정 개수와 투자액이 빠르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물류센터 수요가 폭발했고, 물류센터 투자수익률도 양호하기 때문이다.물류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019년 당시 6.19%였지만 지난해 20.19%로 뛰어올랐다.같은 기간 전체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이 4.18%에서 5.04%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증가폭이다.물류센터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처로 자리 잡으면서 기관투자자들도 물류 리츠에 주목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상장 물류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해 12월23일 상장 이후 주가가 29.4% 올랐다. 이는 국내 13개 상장 리츠 가운데 가장 양호한 주가 흐름이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는 28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이 리츠는 11개의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편입 물류센터 대부분이 고양시, 용인, 부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마켓컬리와 쿠팡 등 e커머스 기업이 주요 임차인이다.한 기관투자자 운용역은 최근에 국내 리츠 가운데 가장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상품은 ESR켄달스퀘어리츠라며 선진국에 비하면 국내는 여전히 스마트 물류센터 등이 부족해 물류센터의 투자 수익률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 물류센터가 국내에서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10년간 물류센터 인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국내 주요 리츠들도 기관투자자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물류센터를 자산에 적극 편입하고 있다.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SK디앤디의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반기 상장 이후 물류센터 추가 편입을 검토 중이다. 이 리츠는 이미 지난해 물류센터를 편입한 바 있다. NH리츠운용의 올원리츠도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편입했다. 이 밖에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와 롯데리츠도 최근 물류센터를 추가로 편입한 바 있다.안재민기자 jmahn@기사 원문:e대한경제 (dnews.co.kr)
투자업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뜨거운 관심사다. 지난해 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이 기업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ESG를 핵심 투자 지표로 삼겠다고 선언한 뒤 그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글로벌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 의지가 높아지면서 리츠업계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 물류센터 전문 상장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환경과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성과 향상을 꾀하는 중이다.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리츠협회에서 열린 리츠 미디어데이에서 배상휘 켄달스퀘어리츠운용 대표이사는 ESR켄달스퀘어리츠의 ESG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은 ESR켄달스퀘어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다.배 대표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ESG 전략에 나서고 있다라며 첫 번째로 물류센터 개발 단계부터 환경 친화적으로 짓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편입 예정인 안성 물류센터는 용수 사용, 전력 소비 등에서 환경에 끼칠 영향을 최소화하려 했다는 설명이다.ESR켄달스퀘어리츠는 이미 친환경 인증을 받은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SR그룹은 부천 물류센터가 2018년, 고양 물류센터가 2019년 미국 그린빌딩협의회(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에서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고양 물류센터의 경우 물 소비량 절감 시설과 고효율 조명, 에너지 절감형 폐열회수 환기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부동산 투자에서 친환경 건축물은 장기적으로 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건물 노후화를 막을 수 있다.배 대표는 이어 리츠 스폰서인 ESR그룹이 거버넌스 차원에서 큰 관심을 쏟고 있는데 이런 경영 기조가 한국에도 적용 중인 만큼 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리츠 AMC인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의 모회사 ESR켄달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GRESB)의 디벨로퍼 평가에서 아시아 지역 Industrial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GRESB는 부동산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홍콩에 본사를 둔 ESR그룹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호주 등에 물류센터를 운영 및 개발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물류 부동산 플랫폼이다. ESR그룹은 2025년까지 인간 중심(Human Centric), 부동산 포트폴리오(Property Portfolio), 회사 실적(Corporate Performance)을 3대 축으로 하는 ESG 목표를 세우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 역량 강화에 구체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2025 ESR Group ESG Targets(출처=ESR)ESR켄달스퀘어리츠는 우선 투자자 소통 강화를 위한 투명성 강화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배 대표는 리츠 미디어데이에서 리츠 상장 후 선진 리츠 시장인 일본싱가포르 상장 리츠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 보는데 이들은 모든 재무 수치를 아낌 없이 공개하고 있다며 확장성 있는 공모리츠 시장 조성을 위해 정보 제공 주체가 되겠다는 계획을 실현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지난해 12월 상장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편입 예정인 안성 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 부천, 용인, 이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1곳의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전체 포트폴리오 자산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98%의 높은 물류센터 임대율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3자 물류(3PL) 임차인 비중이 80%가 넘기 때문에 물류 시장의 성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임차인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 가중평균임대기간도 5년 이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전망된다.원문 기사: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2021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연다.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IR은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기관 및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온라인 IR은 오는 25일 롯데제과와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투자자는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화상회의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스튜디오 방송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참가 가능하다.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방식 IR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작년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온라인 IR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aewkim91@newspim.com본문기사:뉴스핌 - 한국거래소,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 개최 (newspim.com)본문기사:뉴스핌 - 한국거래소,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 개최 (newspim.com)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리츠협회는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 사옥에서 취재진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1년 간접투자시장의 발전과 상장리츠시장의 성장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한다.한국리츠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리츠 배당수익률을 발표하고, 건국대 이현석 교수의 상장리츠 포지셔닝과 향후 성장방향성과 관련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김선태 한국리츠협회 부원장은 한국 리츠산업 현황과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주제로 국내 리츠 시장 및 상장리츠 성장 현황과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리츠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유나무 마스턴투자운용 실장은 글로벌리츠 재간접펀드 사례를 통한 간접투자시장 활성화 시사점을 주제로 간접투자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논의한다.한국리츠협회 김재정 제도개선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정희남 전문위원, 최원철 전문위원, 수원대 민성훈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상장리츠 운용사가 참여하는 IR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NH프라임리츠,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참여한다.협회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부동산 투자상품인 상장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츠의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업계 실무자, 협회 및 학계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본문기사:한국리츠협회, 11일 2021상반기 미디어데이 개최 (edaily.co.kr)
우량 기초자산 덕분 공모가比 30%쿠팡 등 이커머스 수혜외형 성장 더해져[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ESR켄달스퀘어리츠는 13개 상장리츠 중 가장 마지막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후발주자지만 상승세는 꾸준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초자산인 물류 센터에 대한 투자 선호가 높아진 데다 주요 임차인인 쿠팡 상장 수혜가 겹친 덕분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켄달스퀘어리츠는지난해 상장이후 줄곧 공모가(6460원)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 3일 종가는 6500원으로 전 거래일(6460원) 대비 0.62% 올랐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30% 가량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켄달스퀘어리츠의 우상향 행보는 쿠팡의 수혜주로 주목 받은 덕분이다. 기초자산인 물류센터 중 절반가량(49%)를 쿠팡에 임대한 켄달스퀘어리츠는 쿠팡의 상장과 함께 높은 성장 기대감을 받았다.작년 12월 23일 상장한 켄달스퀘어리츠는 고양, 용인, 부천 등 경기도 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센터 11곳(안성 물류센터 포함)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국내 최초의 물류센터 리츠다. 총 68만4094㎡의 규모의 물류센터를 담고 있으며 전체 자산가치는 1조4000억원 수준이다.본격적 수혜는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을 공식화한 지난 2월부터 이어졌다.2월 한 달 동안 켄달스퀘어리츠의 주가는 전달대비 3.81% 오르며 자기관리 리츠를 제외한 상장리츠 중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9개 리츠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0.75%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켄달스퀘어리츠의 경쟁력은 기초자산인물류센터가 수도권 8곳, 도심 2곳, 부산지역 1곳 등 대부분 핵심 물류거점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점이다. 센터 대부분은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높다는 평가다. 임차인의 80% 이상이 코로나19 이후 각광받는 이커머스와 3자 물류 사업군이라는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쿠팡, 휠라, LF로지스틱스, CJ대한통운, JDX, GS리테일 등은 켄달스퀘어리츠 물류센터의 주요 임차인이다.높은 기대속에 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해 하반기까지 이어지던 상장리츠 흥행 부진의 끊고 성공인 청약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경쟁률 3.37대 1을 기록했다.켄달스퀘어리츠의 선전은 직전까지 공모 흥행 부진을 기록했던 리츠의 흐름을 반전시켰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켄달스퀘어리츠에 앞서 지난해7~8월 청약을 진행한 해외 오피스 기반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경쟁률이 0.23대 1에 그쳤다.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한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도 1.54대 1로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켄달스퀘어리츠는 이커머스제3자물류 등 우량한 임차인과 98% 수준의 임대율, 5년의 임대 기간을 기반으로 하는 견조한 현금 흐름이 강점이라며 풍부한 파이프 라인을 보유한 대형 스폰서와 글로벌 피어 대비 양호한 배당수 익률 등을 감안하면 높은 투자 매력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관련 업계에서는 켄달스퀘어리츠가 당분간 성장 우선 전략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폰서인 ESR켄달스퀘어의 개발 자산 중 준공된 지 1년이 넘은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켄달스퀘어가 개발한 자산은 연면적 기준 70만평에 달한다. 2020년 이전에 준공돼 하반기 편입 검토 대상은 20만평, 2020~2021년 준공 자산은 13만명, 16만평으로 당분간 매년 편입이 이뤄지며 켄달스퀘어리츠의 가파른 외형 성장이 예고된다.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 준공한 지 1년 이내의 자산을 편입한다면 보수공사 비용이 발생하거나 자산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 모두 투자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된다며 투자자들의 손실을 방지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정화된 자산을 편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상장 당시부터 계획하던 안성물류센터가 6월 중 편입을 예고하고 있어 배당 수익률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8~9월에 첫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배당수익률은 5.38%라며 내년에는 5.71%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민아 기자 jkim@paxnetnews.com본문기사:ESR켄달스퀘어, 거침없는 우상향 지속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이에스알(ESR)켄달스퀘어리츠는 국내 첫 물류전문리츠다.국내 대형 물류센터11개(6월 편입자산 안성물류센터 포함)를 자산으로 편입한 유일한 공모 물류리츠로 지난해12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위탁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곳은 이에스알켄달스퀘어운용이다.글로벌 물류기업ESR의 계열사인 이에스알켄달스퀘어운용의 창립 시기는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이 회사의 전신은 물류창고 전문개발운영투자회사인 켄달스퀘어로지스틱스프로퍼티스(Kendall Square Logistics Properties, KSLP)다.국내 물류투자1세대이자 미국 최대 물류부동산 회사 프로로지스 출신의 남선우 대표가ESR과 글로벌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로부터 공동으로 투자 받아 설립했다. 2015년에는 캐나다연금계획투자위원회(CPPIB),네덜란드 연금을 관리하는APG자산관리와 손잡고600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로 키웠다. 2016년 사모펀드 운용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2017년1월켄달스퀘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현재 주요 주주는 워버그핀커스, APG자산관리,㈜SK등이다.한편ESR은 연면적보유자산 가치,관리펀드투자기구 규모 기준 아시아태평양 최대 부동산 플랫폼으로 중국,일본,한국,싱가포르,호주,인도에 법인을 운용하고 있다. 2016년 이상(e-Shang)과 레드우드(Redwood)가 합병하면서 지금의ESR이 탄생했다.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관계자는남 대표가 처음 물류센터 시장에 발을 들인2014년만해도 물류센터는창고에 불과했다며당시 글로벌 부동산 투자시장에서는 물류센터 투자와 관련 리츠들이 부상하기 시작했지만 국내에서는 주목받지 못해 기관투자자들이 싼 값에 내놓은 토지를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사들이면서 물류센터리츠 조성의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11개 물류센터 쿠팡49%사용배당수익률은5.38%기대지난해12월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부천,고양,용인,이천 등A급 물류자산11개를 묶어 공모 리츠를 상장했다. 11개 자산의 감정평가액은1조4000억원,연면적은68만8000제곱미터(㎡)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중 보유면적 기준1위다.회사 관계자는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스폰서가 보유하고 있는 물건230만㎡를 포함하면 향후 편입 자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3월에는 제이알투자운용이 내놓은 김포 고촌읍 김포TJ물류센터 인수 우선협상자로 이에스알켄달스퀘어자산운용이 선정됐다.제이알투자운용이2015년781억원에 매입한 이 물류센터는2013년에 준공되었으며 연면적2만9781㎡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다.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임대면적의3분의2가량을 임차해 활용,나머지 공간은 스와치그룹코리아,레온로지스틱스,부경로지스틱스 등이 임차하고 있다.물류센터 투자를 포함해 국내 상장리츠 운용자산 규모면에서도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롯데리츠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롯데리츠의 운용자산규모는1조5846억원으로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운용자산1조4000억원와 비교해 차이가 크지 않다.또한 롯데리츠는 보유 물량 대부분이 롯데쇼핑을 필두로한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지만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쿠팡, CJ로지스틱스,필라, LF로지스틱스 등을 임차인으로 두고 있다.전체 임대률은 지난해말 기준97.9%이며, 11개 물류센터 면적의49%인30만5593㎡를 쿠팡이 사용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올해6월 안성물류센터 편입을 고려하면 올해 배당수익률은5.38%,내년5.71%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물류센터 선호도가 도심대형물류최신시설저온시설 등에 몰린다는 점에서도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가 보유한 자산은 유리한 평가를 받는다.도심권 내 부천고양물류센터,수도권 내 용인이천평택안성 물류센터를 보유,부산에서는 김해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다.11개 물류센터의 포트폴리오(면적)비중을 살펴보면▲부천 저온물류센터8.5% ▲고양물류센터29.2% ▲용인물류센터1 10.2% ▲용인 물류센터2 6.3% ▲이천 물류센터1 7.0% ▲이천 물류센터2 4.9% ▲이천 물류센터3 2.7% ▲이천 물류센터4 7.3% ▲평택 물류센터6.3% ▲김해 물류센터3.8% ▲안성 물류센터13.9%이다.이들 물류센터의 평균 준공연한은3.1년,2년 미만은54.3%, 2~5년이35.6%, 5년 이상은10.1%로 최신 신규 설비를 갖추고 있다.또 평균 면적은62㎢,규모별로는50~100㎢이32.6%, 100㎢ 이상이29.2%, 30~50㎢는31.7%, 10~30㎢는6.5%로 대형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가중평균임대기간은5.3년이며,계약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임대료 상승에 대비해 평균1.0~4%수준의 임대료 인상 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임대차 계약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토지매입,임차료 협상,물류센터 운영,펀드조성,리츠상장 등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고 개발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한 회사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다며지난7년 간 직접 물류센터를 개발온만큼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운용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온라인 비중이 높은 국내 리테일 시장과 전자상거래 산업의 높은 성장세를 고려하면 물류시설 역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코로나19종식 이후에도 국내 전자상거래의 비중은 증가해 물류시설에 대한 장기적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본문 기사 링크:공모물류리츠 7년운영노하우주목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