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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물류리츠 설립 봇물.. 25개사에 운용자산 1조4000억 2021.05.24

물류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물류리츠(부동산투자회사) 설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물류리츠는 2배 늘고, 운용자산은 50% 넘게 증가했다. 

 

23일 리츠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물류리츠는 25개로 전년 3월 말 13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운용자산(AUM) 설정액도 같은 기간 9055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55.21% 증가했다.  물류리츠 신규 설정 개수와 투자액이 빠르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물류센터 수요가 폭발했고, 물류센터 투자수익률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물류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019년 당시 6.19%였지만 지난해 20.19%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이 4.18%에서 5.04%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증가폭이다.

 

물류센터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처로 자리 잡으면서 기관투자자들도 물류 리츠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상장 물류리츠인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해 12월23일 상장 이후 주가가 29.4% 올랐다. 이는 국내 13개 상장 리츠 가운데 가장 양호한 주가 흐름이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는 28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 리츠는 11개의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편입 물류센터 대부분이 고양시, 용인, 부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마켓컬리와 쿠팡 등 e커머스 기업이 주요 임차인이다.

 

한 기관투자자 운용역은 “최근에 국내 리츠 가운데 가장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상품은 ESR켄달스퀘어리츠”라며 “선진국에 비하면 국내는 여전히 스마트 물류센터 등이 부족해 물류센터의 투자 수익률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 물류센터가 국내에서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10년간 물류센터 인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내 주요 리츠들도 기관투자자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물류센터를 자산에 적극 편입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SK디앤디의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반기 상장 이후 물류센터 추가 편입을 검토 중이다. 이 리츠는 이미 지난해 물류센터를 편입한 바 있다. NH리츠운용의 올원리츠도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이천 도지물류센터를 편입했다. 이 밖에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와 롯데리츠도 최근 물류센터를 추가로 편입한 바 있다.

안재민기자 jmahn@

 

기사 원문: e대한경제 (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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